짧아서 더 매력적…이번 겨울엔 '숏패딩'

2020-1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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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겨울 아우터 구매와 코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숏패딩이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사카이(왼쪽부터), 에르노, 엠포리오 아르마니, 무스너클, 타트라스 제공]

‘패딩’하면 떠오르는 식상한 디자인 대신에 새로움으로 무장한 여성 숏패딩 아이템을 눈에 띈다.
사카이의 하이넥 숏패딩은 유니크한 언발란스 집업 디테일을 사용했으며, 에르노와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각각 에코퍼 트리밍과 벨트 디테일로 페미닌한 무드를 더했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무스너클의 레오파드 프린트 숏패딩과 타트라스의 에나멜 소재의 레드 숏패딩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에르노(왼쪽부터), 파라점퍼스, 타트라스, 무스너클, 휠라 제공]

추운 겨울에도 스타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남성들을 위해서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데일리 숏패딩을 눈여겨볼 만하다.

에르노와 파라점퍼스의 숏패딩은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를 사용해 유행을 타지 않고 보온성이 높아 출퇴근용 데일리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평소에 무채색 위주의 코디를 즐겨 한다면 타트라스의 반다나 프린트 패딩 또는 무스너클의 로고 프린트 패딩을 착용해 아우터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호한다면 브라운 컬러의 휠라 코듀로이 숏패딩을 제안한다.
 

[사진=아크네 스튜디오(1), 바네사브루노 아떼(2), 알렉산더왕(3), 디스퀘어드2(4), 마르니(5), 스텔라 매카트니(6), 페라가모 타임피스 by 갤러리어클락(7), 펜디 타임피스 by 갤러리어클락(8), MCM(9) 제공]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에 앞서 늦가을에는 패딩 베스트도 활용도가 높다. 블랙 컬러의 알렉산더왕 후드 티셔츠와 디스퀘어드2 데님 팬츠를 함께 착용한 후 그 위에 바네사브루노 아떼의 메탈릭 소재 후드 패딩 베스트를 매치한다면 보온성 높으면서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블랙 컬러와 화이트 플랫폼 아웃솔의 대비가 돋보이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부츠와 마르니의 심플한 레더 토트백, 아크네 스튜디오의 체크 머플러, 페라가모 타임피스 또는 펜디 타임피스의 워치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요즘 패션 필수 아이템인 모노그램 패턴의 MCM의 니트 마스크를 착용하면 쌀쌀한 늦가을 시즌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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