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 영화제는 대림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유방암 영화제다. 총 상금 2000만 원의 영화제로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일반부 8팀, 중고등부 7팀 총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방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의 영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다.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한국 최초 극장용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데뷔했다. 지난 2002년 ‘밀애’를 시작으로 극영화 감독으로 활동했고 2012년 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화차’ 연출로 그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감독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신인 감독 발굴 및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