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2024-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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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경 사진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경 [사진=아주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성인 응급실과 구분해 별도의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바로 옆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독립 건물을 완공하고, 지난 27일부터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허용 환자 범위는 365일 신생아부터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까지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약 193평 규모로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4병상, 중증응급 4병상, 일반응급 5병상 등 총 14개 병상을 갖췄다. 소아 응급환자 전용 분류소, 진찰실, 소생 처치실 등 전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향후 경기남부권역을 넘어 중증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환자는 3만 2000여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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