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축제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 ‘대관령눈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대관령면축제위원회와 협의·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9번째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연간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대관령의 대표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으나, 대관령축제위원회는 “고심 끝에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축제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