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 세계가 비대면 사회로 전환하면서 화상회의, 온라인수업, 재택근무 등이 늘자 태블릿PC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브리프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A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햐랑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060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7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애플이 1510만대, 점유율 29.8%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940만대(점유율 18.6%)를 출하해 2위에 올랐다. 이어 화웨이, 아마존, 레노버 순이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 또한 올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4760만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태블릿PC는 ‘큰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이라는 애매한 역할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받아왔다. 특히 스마트폰에 대화면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태블릿PC의 설 자리는 더 사라졌다. 그러나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재택근무, 화상면접 등이 늘자 비대면 시대 필수 기기로 인식됐다.
이에 국내외 IT 기업들은 태블릿P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를 출시해 최근 늘어난 태블릿PC 수요를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시리즈와 갤럭시탭A7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메이트패드 10.8인치 모델을 지난 8월 선보였다. 데이터 전송 기능과 M펜슬 기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는 넷플릭스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에 특화된 11.5인치 OLED 디스플레이, JBL 스피커 4개를 적용한 레노버탭 P11 프로를 출시했다.
IITP는 “코로나19 같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태블릿PC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며 일반 소비자시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수요가 확대됐다”며 “애플,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은 업그레이드 성능, 긴 배터리 수명, 고품질 오디오, 세련된 다자인 등 전작 대비 우수한 사양의 태블릿PC 출시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제조, 금융, 배달, 보안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태블릿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우위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브리프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A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햐랑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060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7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애플이 1510만대, 점유율 29.8%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940만대(점유율 18.6%)를 출하해 2위에 올랐다. 이어 화웨이, 아마존, 레노버 순이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 또한 올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4760만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외 IT 기업들은 태블릿P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를 출시해 최근 늘어난 태블릿PC 수요를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시리즈와 갤럭시탭A7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메이트패드 10.8인치 모델을 지난 8월 선보였다. 데이터 전송 기능과 M펜슬 기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는 넷플릭스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에 특화된 11.5인치 OLED 디스플레이, JBL 스피커 4개를 적용한 레노버탭 P11 프로를 출시했다.
IITP는 “코로나19 같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태블릿PC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며 일반 소비자시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수요가 확대됐다”며 “애플,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은 업그레이드 성능, 긴 배터리 수명, 고품질 오디오, 세련된 다자인 등 전작 대비 우수한 사양의 태블릿PC 출시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제조, 금융, 배달, 보안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태블릿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우위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