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7개사 최고경영진과 만나기로 했다.
준법위는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 초 준법위와 협약을 맺은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법위와 협약을 맺은 7개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이다.
준법위와 7개사 최고 경영진이 만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으로 출국하기 직전 약 한 시간 동안 면담하기로 했다. 준법위에 따르면 당시 이 부회장은 "지난 대국민 사과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부분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7개사로부터 준법감시프로그램의 실효성 평가 결과를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관계사 내부거래 안건도 함께 심사해 승인했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삼성그룹이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출범시킨 기구다.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준법위는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 초 준법위와 협약을 맺은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법위와 협약을 맺은 7개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이다.
준법위와 7개사 최고 경영진이 만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으로 출국하기 직전 약 한 시간 동안 면담하기로 했다. 준법위에 따르면 당시 이 부회장은 "지난 대국민 사과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부분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삼성그룹이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출범시킨 기구다.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