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도시 사업추진 행정협의체 발대식 개최

2020-11-05 23:51
  • 글자크기 설정

문화도시 정책 방향 및 계획, 예비사업 추진상황 등 논의

지난 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대식 및 중간보고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3일 문화도시 최종 선정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협력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화도시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대표이사와 교육과 문화의 이음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이라는 추진 전략으로 선정됐다.

발대식에 앞서 문화재단 내 문화도시 최창희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그간 예비사업 추진상황, 향후 5년간 오산시의 특화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 라운드 테이블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와 포럼 등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온 이음문화 시민협의체와 교육도시의 근간이 된 시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일럿 사업 포함 총 5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빈약하지만 교육도시 10년의 성과는 자원이 아닌 사람이며 휴먼웨어를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이런 프로세스의 가치를 담은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16일 오산시는 문화도시 현장 평가를 앞두고 ‘수달이 살고 있는 깨끗한 오산천’, 제2차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궐동 화목마을’을 포함해 자연환경·주거환경에 대한 문화적 재생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