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야생화 마을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2020-11-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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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원 확보,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회복 기대

최문순 정선군수는 '야생화 마을 고한읍'이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총 170억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편의시설, 복지시설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 정선군 제공]


정선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95억원 등 총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고한읍을 대상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 마을 고한‘이라는 계획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강원도 선정평가를 거쳐 국토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 포함 총 17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고한 시가지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인 △ 오즈로드 조성 △ 야생화어울림센터 조성 △ 야생화 수공예 전략사업 △ 마을별 맞춤형 생활편의시설 및 여가복지시설 확충 등 6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2020년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에 LED야생화 수공예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대한민국 최초로 마을호텔로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 고한 18번가 마을 호텔도 지난 2018년도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선정으로 △ 지난 2018년 사북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유형) △ 2020년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 △ 고한 및 신동 소규모 재생사업 등 5건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이후 인구 유출과 고령화,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의 위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회복하고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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