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5중 전회 기대감에 강세

2020-10-29 16:21
  • 글자크기 설정

상하이종합 0.11%↑선전성분 0.98%↑창업판 1.10%↑ 커촹50 0.43%↑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29일 중국 증시는 정책적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11%) 상승한 3272.7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56포인트(0.98%) 오른 1만3519.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9.44포인트(1.10%) 뛴 2699.92에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5.98포인트(0.43%) 상승한 1412.0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786억, 5016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차신주(2.01%), 가전(2.00%), 바이오제약(1.62%), 주류(1.52%), 자동차 제조(1.45%), 가구(1.14%), 제지(0.86%), 농·임·목·어업(0.70%), 식품(0.43%), 호텔 관광(0.24%), 금융(0.23%), 시멘트(0.03%)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행기(-2.11%), 조선(-1.66%), 발전설비(-1.29%),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6%), 교통 운수(-1.00%), 석유(-0.94%), 전자 IT(-0.89%), 석탄(-0.73%), 개발구(-0.64%), 철강(-0.54%), 화공(-0.41%), 환경보호(-0.28%), 부동산(-0.2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했다가 장 막판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 26일부터 비공개로 열리고 있는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 개최에 따른 정책적 수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5중 전회에서 당국은 2021∼2025년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제정 방안,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 목표 설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은 5중 전회 폐막일인 29일 저녁 14차 5개년 계획 초안을 공표할 계획이다.

이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국 최고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공식 승인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726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