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주경제 건설대상 기술혁신] GS건설 '자이 AI(인공지능) 플랫폼'

2020-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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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 학습...사고 예측하는 홈 네트워크 개발

GS건설이 '2020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자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김영신 GS건설 신사업부문 상무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2020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자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GS건설은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에 건설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4차 혁명을 주도해왔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란 집 밖에서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 집안의 환경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자이S&D와 공동개발한 '자이 AI플랫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를 발전시켰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해내는 미래형 주택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맞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스페이스 스코프(BigData Platform SPACE SCOPE)를 통해 시스클라인(Sys Clein) 공기청정시스템과 연계해 실내공기질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알아서 제어하는 식이다. 각 실별 온도를 최적화하는 자이 에너지 세이빙도 곧 상용화된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주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체크, 고장을 사전 예측하고 대응할 수도 있다.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도출되는 결과를 분석해 입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A/S자재 및 인테리어 서비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세탁서비스, 키즈케어 서비스 등과도 연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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