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우울’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력이 커지는 중입니다. 지난 8월 11일부터 2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만 20~65세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자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침에 따라 고위험시설 중 직접판매홍보관을 제외한 대부분 장소도 방역수칙 의무화를 전제로 집합금지가 해제됐습니다.
대학교 신입생들은 거리두기 완화에 새 친구들과의 교류를 기대했고, 가족과 외식 후 산책을 바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고위험시설 방문이 가능하면서 노래방이나 뷔페 방문을 계획하신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무엇을 하고 싶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