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이 22일 생태계 보전·토종 식물 보호를 위한 귀화식물 제거 활동에 앞장섰다. 이날 의원 등은 대야미 둔대초 앞 죽암천 일대에서 귀화식물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대표적인 귀화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에서 반입됐으며 주변 수목과 수풀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시키는 등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이다. 이들은 낫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뽑아내는 등 수많은 가시박을 제거,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건강한 수리산 생태계를 위한 열의를 보였다. 관련기사군포시의회, '제249회 임시회서 입법 활동 두드러져' 성복임 의장은 “가시박은 퍼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생태계 교란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할 필요가 있다”며 “군포의 생태적 우수성을 보전하기 위해 시의회도 토종 식물 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 #대야미 #성복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