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중인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22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에 '라임 사태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글에서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면서 "며칠 동안 고민하고 숙고하다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봉현의 2차례에 걸친 입장문 발표로 그동안 라임 수사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가중되고 있고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검찰 불신으로까지 이어지는 우려스러운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박순철 지검장은 지난 8월 남부지검장으로 부임했다. 관련기사'軍 정치관여'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항소심 오늘 선고'동선 속이고, 감염된 척하고'···처벌 강화에도 코로나 거짓말 여전 #라임 #검찰 #박순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용진 ohngbear@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