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주식투자, 시장정보 데이터 플랫폼, 둥팡차이푸(東方財富, 300059, 선전거래소)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둥팡차이푸는 16일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해 당기 매출이 59억4600만 위안(약 1조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143.66% 급증한 33억9700만 위안이었다.
둥팡차이푸는 올 들어 중국 자본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식거래량이 대폭 늘어나 증권업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창청증권은 2020~2022년 둥팡차이푸 매출이 각각 81억8400만, 112억6600만, 144억64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93%, 38%, 2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둥팡차이푸 주가수익배율(PER)은 각각 50.63배, 36.11배, 27.87배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추천'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