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 한국판 뉴딜을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6일 화상으로 열린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보다 내실 있는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1400억달러(160조원)를 투자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말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홍 부총리가 제시한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국제기구들도 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