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명·지역 발생 53명…다시 100명 아래

2020-10-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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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3명·경기 15명·인천 8명…수도권 확산세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88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은 53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발생한 52명 집단감염은 이날 포함되지 않았다.

대구를 비롯해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전날(33명)에 이어 이날에도 30명 넘게 확인됐다.

국가별 유입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13명 △필리핀 5명 △일본 3명 △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러시아 2명 △네팔 2명 미얀마 1명 △멕시코 1명 △과테말라 1명 △쿠웨이트 1명 등이다.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438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7명으로 총 2만303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421명이 격리 중이다.

 

14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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