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가을 대표축제인 문경사과축제가 온라인 문경사과축제로 새로운 이름을 걸고 힘차게 출발한다.
처음 개최되는 온라인 축제라 조금은 어색하지만 알차게 준비해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사과축제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과판매와 참여 이벤트 진행, 사과 따기 체험, 찾아가는 사과축제, 홍보관 운영 등으로 꾸며진다.
홈페이지는 사용이 편리하도록 간단하게 했고 결재 또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홈페이지는 ▲23농가가 맛있는 문경사과를 판매하는 특판 부스 운영 ▲문경사과 송을 이용한 어린이 온라인 댄스챌린지 ▲문경사과 카빙자랑 쇼 ▲문경사과 사행시 짓기 ▲문경사과축제 추억의 앨범 ▲문경사과 구입 인증샷 촬영 ▲15회를 맞는 문경사과축제를 기념해 총 60명을 추첨해 1만5,000원 상당의 쿠폰을 전달하는 1515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모든 이벤트에는 경품이 있어 색다른 추억도 만들고 경품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
또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문경사과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찾아가는 문경사과축제도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의 이마트 146개소와 롯데마트 115개소에 입점해 문경사과를 홍보․판매하는 특별이벤트로 이마트 40개소, 롯데마트 55개소에서는 시식행사도 병행해 전국소비자들에게 명품 문경사과의 진가를 알린다.
판매 점포는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예년처럼 문경새재에서 사과축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과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돼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와 문경새재직판장, 고속도로 직판장의 판매기능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문경사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축제가 문경사과 홍보와 판매에 큰 역할을 해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사과축제 추진위원회는 온라인스토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4번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이번에 판매되는 문경사과의 품질 보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