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다만악' 등 10월 개봉작, 포스터 공개로 분위기 예열

2020-10-07 10:38
  • 글자크기 설정

10월 관객과 만날 세 편의 영화 [사진=영화 '소리도 없이' '다만악' '웰컴투X월드' 포스터]

10월 개봉작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었다. '#살아있다'로 넷플릭스 글로벌 무비 차트 1위에 올랐던 유아인의 신작 '소리도 없이' 코로나 사태 속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파이널컷과 모든 엄마를 위한 선물 같은 다큐멘터리 '웰컴 투 X-월드'가 각각 포스터를 공개하고 개봉 준비 중이다.

먼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영화 '#살아있다'의 주인공 유아인이 신작 '소리도 없이'로 10월 관객과 만난다. '명당' '나를 찾아줘'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유재명과 만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과 유재명의 만남으로 업계는 물론 영화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소리도 없이'는 개봉에 앞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포스터 속에는 각각 태인과 창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두 배우의 얼굴이 담겨있다. 신선한 비주얼로 중무장한 두 배우의 모습은 벌써부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작품으로 유아인은 연기 인생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했다.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 역을 맡은 그는 다양한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그린다. 유재명은 범죄 조직의 신실한 청소부 '창복'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15일 개봉.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감독 홍원찬)은 지난 8월 5일 개봉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장기간인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약 436만 명을 모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재편집본이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 인남을 돕는 조력자 유이(박정민 분)의 더욱 짙어진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을 그린다.

본편에서 6분 14초가 추가된 버전으로 인남의 과거 이야기 및 인남과 레이의 뜨거운 액션 시퀀스들이 추가되었다. 인남, 레이, 유이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더욱 확장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과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의 폭발적 열연 그리고 이국적 로케이션 풍광까지 어우러져 또 한 번 가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1일 개봉.

올가을 변화하고 싶은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선물 같은 영화 '웰컴 투 X-월드'(감독 한태의)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웰컴 투 X-월드'는 남편 없이 12년째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엄마 '미경'과 그런 엄마를 보며 비혼을 선언하게 된 딸 '태의'가 독립하는 여정을 담은 가족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분홍색의 커다란 'C'와 그 앞에서 페인트칠을 하는 모녀의 모습은 긴 시간 두 사람을 고달프게 했던 '시월드'를 지워내고 있는 모습. 영화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더불어 "엄마는 드디어 X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50대 엄마 인생 첫 독립"이라는 문구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많은 여성 관객이 주목하고 있는 '웰컴 투 X-월드'는 10월 29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