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퍼런스와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수출상담회가 어우러진 ‘경기게임 글로벌위크’가 오는 12~1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기게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게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글로벌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를 전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북미 유럽 러시아 및 중화권 진출 전략 등 글로벌 마켓 분석 △국내 게임기업의 해외진출 사례 △게임트렌드-크로스 플랫폼부터 클라우드 게임까지 총 3개 세션에 6명의 연사의 명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2일차에는 ‘제13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 최종결선’이 열리는데, 5대 1의 경쟁을 거쳐 최종결선에 오른 10개 게임의 실력자들이 승부를 겨룬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퍼블리셔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게임기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해외 진출가능성이 높은 5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결선에 선발된 5개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상금(1등 1팀 5천만, 2등 2팀 3천만, 3등 2팀 2천만)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QA(게임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3~5일차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7회 게임비즈니스데이’가 마련된다. 참가기업과 바이어 그리고 통역까지 3자가 화상을 통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데, 태국 등 신남방(동남아)권과 중화권, 미주․유럽권의 3개 권역을 구분해 현지 바이어 스케줄을 고려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게임 관계자들과, 도내 45여개 게임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게임글로벌위크는 비대면 시대에 도내 게임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연계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게임력과 재미, 대중성을 겸비한 도내 게임들을 해외 게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