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내년까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액 2조3274억원, 영업이익 260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조철희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됐는데 이보다 더 잘 나올 전망"이라며 "하반기 가장 큰 수요처인 스마트폰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되며 이익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