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지배인은 이같이 강조했다.
윤기열 총지배인은 "명월관 본당은 그동안 워커힐이 야심차게 기획해 왔다"며 "명품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우 파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간 인테리어는 물론, 시설과 메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품질을 강화했다"며 "워커힐만의 색을 입혀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게 될 명월관은 명실상부한 호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워커힐 명월관은 조선시대 왕족과 정부관리 등, 당시 상류층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조선 최고급 요리옥 '명월관'을 모티프로 해 1994년 특1급 호텔 최초로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리뉴얼을 마치고 9월 말 재오픈했다. 전통 한옥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체 주방 시설을 리모델링해 위생과 청결을 강화함은 물론, 최적으로 숙성시킨 고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다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쾌적한 미식 체험이 가능하도록 연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는 하향식 배관·배기 시설을 갖췄다.
한편 명월관은 1++ 등급 최상급 한우 등심 (2kg)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명월관 한우 메뉴를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출시했다. 이외에 독립된 별채로 마련된 '명월관 별채'도 색다른 콘셉트로 11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