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5일 3506억원 규모의 2020년 스케일업 금융을 통해 자산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행으로 중소벤처기업 93개사에게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비대면, 디엔에이(D.N.A, Data·Network·AI), 빅3(BIG3,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는 22%로 구성됐다.
회사채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별로 차등 적용되고 만기는 3년, 기업당 발행 규모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최소 15억원에서 최대 68억원까지 차등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을 다각화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