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군수 김문오) 공무원들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은 23일 기준 대구·경북지역 혈액 보유량이 4.2일분(적정보유량 5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단계 중 관심 단계라고 발표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한다.”라고 전했다.
자치행정과 신인식 과장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달성군 공무원들은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하고, 소독,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에도 철저히 했다.”라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혈액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으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추석 명절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