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재난지원금, 첫달에 65% 소비…1회 평균 결제액 2만4천원

2020-09-19 23:16
  • 글자크기 설정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이용자 약 78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사용 금액 중 약 65%가 지급 첫달에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1차 재난지원금 중 토스를 통해 5월에 결제한 금액은 2555억원(65%)으로 집계됐다. 6월에는 29%, 7월에는 5%, 지난달에는 1%가 사용됐다. 첫 두달 동안 전체 사용액의 94%가 소비된 셈이다.

토스를 통해 결제된 재난지원금 총 사용금액은 3952건, 사용건수는 1628만건에 달했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 40대가 각각 34%, 29%로 전체 연령대 중 63%를 차지했고 이어, 20대 18%, 50대 16% 순을 기록했다.

재난지원금은 주로 소액 결제에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5만원 미만 결제 건수는 1454만건으로, 전체 89%를 차지했다. 사용 금액 기준으로도 5만원 미만인 구간의 누적 사용액은 1901억원을 기록, 총 사용금액의 48%를 차지했다. 1회 평균 결제액은 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서비스는 총 77만 8000명이 이용했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 40대가 각각 34%, 29%로 전체 연령대 중 63%를 차지했고 이어, 20대 18%, 50대 16% 순을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데이터를 찾는 수고를 줄이고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80만명에 달하는 고객분들이 이번 서비스를 활용한만큼,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금융과 소비 생활 전반의 불편을 해소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계속 선보일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망원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