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中 광저우 세 번째 전세기, 내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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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A 페이스북]


중국의 화난(華南)지역 일본계기업단체인 광저우(広州)일본상공회가 준비한 일본 하네다(羽田)-광저우 노선 전세기가 18일 운항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부임이 늦어진 일본계 기업 주재원 및 그 가족들이 탑승한다. 광저우일본상공회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준비한 전세기는 이번으로 세 번째다.

탑승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취득해야 하는데, 상공회에 의하면, 8월 하순 주일 중국대사관의 일본인 비자발급 확대 조치로 인해 비자발급을 위해 대사관을 방문하는 사람이 급증, 아직까지 비자취득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7월 10일 첫 전세기에는 약 160명, 8월 7일 두 번째 전세기에는 약 190명이 탑승했으나, 이번 전세기 탑승자는 약 120명에 그칠 전망이다.
전세기 일정은 18일 오전 하네다를 출발해 오후 광저우에 도착한다. 보잉767이 투입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전세기는 일본항공(JAL)이 운항했으나, 이번에는 전일본공수(ANA)가 전세기를 운항한다.

일본과 광둥(広東)성을 잇는 국제선 정기 항공편 운항상황은 7월 26일부터 선전(深圳)항공의 나리타(成田)-선전 노선편, 8월 12일부터 중국남방항공의 나리타-광저우 노선편이 각각 운항이 재개됐다. 한편 일본계 항공사의 운항상황은 아직 계획된 일정이 없다.

해외입국자들은 중국의 공항에 도착한 후, 모두 2주간 의무적으로 격리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원칙적으로 격리시설은 당국이 지정하기 때문에, 격리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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