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많은 시군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폭우로 안성시를 포함한 38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제8호 바비, 제9호 마이삭 태풍에 이어 제10호 하이선까지 북상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다사다난한 올 여름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성건설기계연합회 방승택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수해까지 겹치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삶이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기업인협의회 이현호 회장은 “안성시 피해를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다며 기부에 흔쾌히 함께해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눔이 안성시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안성시를 위한 든든한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런 선한 나눔 문화가 많은 곳에 전파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풍요로운 안성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또한 “계속되는 태풍에 수해복구 난항이 예상되나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