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인스타그램]
공식 SNS 계정에 불법 성적 촬영물을 올리며 논란의 도마에 오른 유명 여행 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직후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조 대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호흡과 맥박은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앞서 조 대표는 1일 오전 10시 50분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달라"며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부조금을 보낼 계좌도 함께 올렸다.
현재(12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