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내달 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영업점에서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예약상담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예약상담제는 상담 대기고객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영업중 자리를 비우기 힘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효율적 시간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방법은 경기신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메인화면에 있는 ‘예약상담 신청’을 클릭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로그인이나 인증절차 없이 기본정보와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문항을 통해 간단하게 보증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신보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상담고객의 분산화를 통해 안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기시간 없는 편리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약상담제 예약가능 일자는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 예약 시간대는 경기신보 영업시작 시간인 오전 9시부터 30분 단위로 가능하고, 영업종료 시간인 오후 4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