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가부 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에 '애도'

2020-08-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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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막달 할머니 전날 별세..."장례 지원에 최선"

제8차 세계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열린 나비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참가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막달 할머니(96)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30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29일 이 할머니가 별세한 데 대해 "할머니께서 고통없이 영면하시길 바라며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유가족에게 장례 비용을 지원한다. 유가족 요청으로 이 피해자의 인적사항 및 빈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할머니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240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총 16명으로 줄었다.

이 장관은 "올해 벌써 네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돌아가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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