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다양한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 중요한 건 시민 모두 함께 참여해야"

2020-08-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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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인식 전환 에너지의 날 행사 열려

온라인 생중계, 토크콘서트 등 진행

광명형 그린뉴딜 발표 후 기후위기 극복 앞장 서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현재 광명시는 다양한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시민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2일 시청 대회의실과 관내 권역별(광명·하안·소하권) 장소에서 제17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수열에너지, 도시재생지역 쿨루프 사업, 녹색도시 조성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제로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하안9단지 상가와 아파트 단지 내, 소하동 한내천 일대 등 3개 권역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상가 번영회와 아파트단지 등의 협조를 얻어 저녁 9시 5분간 소등 행사도 진행했다.

‘에너지의 날’은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고자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범국민적 행사로, 경기도는 2016년부터 시·군 순환으로 열었는데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광명시에서 펼쳐졌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광명시 주최, 광명시지속가능협의회와 경기도에너지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내 시민단체협의회 외 12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민관협치로 만들어졌다. 또 관내 에너지 기업인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점과 삼천리가 함께하고, RE100(재생 가능한 에너지 100%, Renewable Energy 100) 선언 기업인 이케아가 후원했다.

지금까지 에너지의 날 행사는 야외 무대와 대단위 부스를 활용해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에너지 절약 체험, 음악회, 동아리활동 등 기후위기와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규모로 모이는 공공행사 대신 소규모로 행사 프로그램을 분산시켜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도 준수했다. 또 사회적거리두기를 지켜 온라인으로 연결한 뒤,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참여를 원하는 모든 시민이 함께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행사로 책임단체를 지정, 소규모 부스에 자전거 발전기,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재생에너지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오후 7시부터 대회의실에서 맹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박 시장과, 개그맨 양상국씨와 함께 광명형 그린뉴딜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열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수열에너지, 도시재생지역 쿨루프 사업, 녹색도시 조성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제로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광명형 그린뉴딜을 발표한 후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태양광 주택 지원, 쿨루프 사업,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노후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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