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중·일 모두 반등... 뉴욕증시 상승 영향

2020-08-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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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닛케이 0.32%↑ 상하이 0.5%↑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8포인트(0.17%) 오른 2만2920.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포인트(0.3%) 상승한 1604.06으로 장을 닫았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 입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처음 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술주들이 선전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아마존 모두 올랐다. 이 가운데 아마존을 빼곤 전부 상승률이 2%를 넘었다.

중국증시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3포인트(1.3%) 급락한 336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93포인트(1.19%) 하락한 1만3320.9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4.97포인트(0.96%) 크게 내린 2587.86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9.44포인트(2%) 내린 1442.58로 장을 마쳤다.

미·중 갈등 완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중국 증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회담을 위해 다시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보도하면서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20포인트(1.98%) 상승한 1만2607.84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6.61(1.4%) 상승한 2만5138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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