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억원(0.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억원(18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억원(163%) 늘었다.
삼광글라스 측은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반에 걸친 사업전략 다변화 추진으로 나타난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병유리 사업부문은 국내 신규 거래선 확대 및 북미지역 수출 증가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에도 실적을 유지했다.
홈쇼핑 부문에서는 글라스락 홈세트가 인기를 끌며 전년 상반기 대비 3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보에나 드 모네(BOENA De Monet)'를 론칭하며 카테고리를 넓혔다.
글라스락 뿐 아니라 쿡웨어 브랜드인 '셰프토프'의 구이용 맥스톤 프라이팬, 올라 냄비와 옥타곤 텀블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글라스락 해외 사업부문에서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프로모션 활성화 정책 및 온라인 홈쇼핑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새로운 거래처들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유럽지역 매출이 50% 상승했다.
문병도 삼광글라스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외 경기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서 극복해 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판매 채널과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 신제품 개발 등 매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