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오후 분당구 야탑3동 벌말로39번길 일원 200m 구간 보행자 전용도로인 ‘나르샤 가온길’ 마을정원 조성지를 시찰하고, 화분에 직접 초화를 식재하는 등 현장 탐방에 나서면서 이 같이 밝혔다.
마을정원 사업은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골목상권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된 야탑3동 마을만들기 위원회가 주체가 돼 시와 함께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는 기존 두 군데 거점 정원(각 80㎡)을 새롭게 꾸미고 보행자 도로 중앙 등 네 군데는 신규로 블록 정원을 조성했다.
한편 은 시장은 마을정원 조성지를 둘러보고, 마을만들기 위원들과 조성지 원형 화분 3개에 천일홍 등 5종을 직접 식재한 뒤 물을 주며 “우리 동네 중심길(가온길)인 이 길을 오가는 시민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 하늘로 날아오르듯 하는 일마다 잘되길 바란다는 나르샤 가온길의 의미처럼 이 길을 오고 가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꽃을 보시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