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제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2차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제2차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는 총 200억원 규모라고 김 시장은 귀띰한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기업인들은 '이번 시책에 가뭄 속 단비'라며 반기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업 중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한도금액은 운전자금(3년), 기술개발자금(3년), 시설자금(5년) 등 자금종류별 5억원 이내다.
기존 수혜를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우수 중소기업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업체,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은 이자차액보전금 0.5%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의 경우, 1%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