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만에 서울 아파트 1평(3.3㎡)당 평균 가격이 947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평당 평균 시세는 2017년 5월 1731만원에서 2020년 7월 2678만원으로 54.7% 상승했다.
서울시의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으며 1평당 2000만원이 넘는 자치구가 1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의 시세는 실거래사례 분석, 협력공인중개사의 자문, 기타 참고자료 활용 등을 통해 한국감정원이 직접 산정한 가격이다.
1평당 평균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강남구로 2017년 5월 3271만원에서 2020년 7월 4999만원으로 1728만원이 올랐다. 서초구의 경우 같은기간 1525만원(2692만원 → 4217만원) 상승했다.
증가율로 보면, 성동구는 같은 기간 81%(1853만원 → 3354만원)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서대문구 70.1%(1333만원 → 2268만원), 종로구 66.9%(1760만원 → 2935만원), 동대문구 66.1%(1309만원 → 2174만원), 강동구 66%(1446만원 → 2400만원) 순으로 올랐다.
김 의원은 "부동산 시장 전체를 투기로 간주해 규제로만 옥죈 부동산 정치의 결과"라며 "문 정부는 1주택 실수요자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았고, 주택소유자들에게는 '세금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평당 평균 시세는 2017년 5월 1731만원에서 2020년 7월 2678만원으로 54.7% 상승했다.
서울시의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으며 1평당 2000만원이 넘는 자치구가 1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의 시세는 실거래사례 분석, 협력공인중개사의 자문, 기타 참고자료 활용 등을 통해 한국감정원이 직접 산정한 가격이다.
1평당 평균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강남구로 2017년 5월 3271만원에서 2020년 7월 4999만원으로 1728만원이 올랐다. 서초구의 경우 같은기간 1525만원(2692만원 → 4217만원) 상승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 시장 전체를 투기로 간주해 규제로만 옥죈 부동산 정치의 결과"라며 "문 정부는 1주택 실수요자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았고, 주택소유자들에게는 '세금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