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뉴욕 증시 호조에 2270선으로 출발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8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차는 홀로 3.1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8%), NAVER(0.16%),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도 상승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날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훈풍이 국내증시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5.6% 이상 뛰었다. 이에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제지표 호전과 대형 기술주의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면서 "이는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5.52포인트(0.67%) 오른 833.1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5.71포인트 (0.69%) 오른 833.28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8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억원, 1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씨젠과 에코프로비엠만 각각 4.62%, 1.02%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SK머티리얼즈는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CJ ENM도 1%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