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가전유통 전자상거래 업체 쑤닝이거우(蘇寧易購, 선전거래소, 002024)가 온라인 사업 규모가 대폭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쑤닝이거우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받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사업을 확장했다. 쑤닝핀꼬우(苏宁拼购), 쑤샤오퇀(苏小团)은 쇼트클립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회원수를 늘렸고, 이를 통해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성장했다고 쑤닝이거우는 설명했다.
다만 1분기 타격으로 쑤닝이거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감소한 1182억43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51% 감소한 1억61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둥싱(東興)증권은 2020~2022년 쑤닝이거우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51.4억/71.35억/122.67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55/0.77/1.32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주가수익배율(PE) 18.68/13.45/7.8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