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태도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태도 논란 후 사과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7년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게스트 김생민이 절약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털어놓자 김구라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조롱 섞인 태도를 보였다며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어 "연예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 이야기가 한주 간의 이슈였으니까 말씀드린 것이다. 대중들한테 혼도 많이 났는데 혼 많이 난 사람이 나중에 잘한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사과했다.
앞서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라디오스타에'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라며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