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인류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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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연차총회 화상회의 개막식 연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MG제공]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제5차 이사회 연례회의가 28일 화상으로 열렸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은 인류가 동고동락하고 폭풍우 속에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서로 지지하고 연대·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를 이겨내는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시대적인 주제"라며 "경제 세계화 과정에 나타난 갈등을 해결하려면 각국은 응당 보다 포용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와 더욱 유효한 다자메커니즘을 구축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역내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AIIB는 응당 모든 회원의 개발 수요를 위해 서비스해야 한다며 더 높은 품질, 더 낮은 원가, 지속가능한 인프라 투자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 인프라와 함께 신형 인프라도 지원해 아시아와 다른 지역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한 AIIB 발전 아래와 같은 네 가지 제안도 제출했다. 첫째, 공동발전에 초점을 맞춰 AIIB 글로벌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신형의 다자 개발은행으로 구축한다. 둘째, 용감한 개척·혁신을 통해 AIIB를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신형의 발전 및 실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셋째, AIIB를 높은 수준의 신형 국제협력기구 모범 사례로 구축한다. 넷째, 개방 및 포용을 견지해 AIIB를 국제 다자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구축한다가 그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초지일관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실천해왔으며 개방과 협력, 상생의 정신에 입각해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발전을 도모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 회원과 함께 AIIB를 지지하고 잘 운영해 국제사회가 리스크에 대응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I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를 위해 중국의 주도로 2013년 설립한 국제금융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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