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은 27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한 기사 제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기자님. 이 박현선은 그 박현선이 아니예요. 지금 라비앙 라이브 방송중에 인친(인스타 친구)분들이 '언니 지금 실검 1위예요'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 아니예요"라고 해명 글을 남겼다.
박현선이 공개한 기사에는 "양준혁♥ 박현선, 퇴근 후 일상...'마스크팩도 못 감추는 미모'"라는 제목과 함께 박씨의 SNS 활동 사진이 첨부돼 있다.
전날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전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19세 연하의 예비신부 박현선 씨를 소개하면서 동명이인인 인플루언서 박현선 씨로 오인된 기사가 나간 것이다.
인플루언서 박현선씨는 최근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에게 청혼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박사 출신의 재원으로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하루 양의 발레학원 원장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온라인 쇼핑몰 '핑크시크릿'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