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탈출할 원동력으로 '인공지능 서비스(AI as a Service)'와 'AI 기반 RPA(RPA+AI)'를 꼽았다. 올 하반기 중소·중견 기업에 AI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RPA(로봇자동화)와 AI를 결합한 차세대 RPA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된 외부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6일 IT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AI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토대로, 데이터 수집 및 처리·머신러닝(딥러닝 포함) 분석 모델 개발·데이터 시각화 같은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26일 IT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AI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토대로, 데이터 수집 및 처리·머신러닝(딥러닝 포함) 분석 모델 개발·데이터 시각화 같은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에 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을 우선 공급해 제조, 마케팅, 수요 예측, 물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AI를 유용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수현 삼성SDS CSO(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는 "AI 업계에서 삼성SDS는 세 가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로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확보해 AI와 데이터 관련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 데이터로 개발된 글로벌 AI와 달리 한국 산업 특성에 맞는 '한국형 AI'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데이터로 만든 AI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삼성SDS의 한국형 AI는 바로 현업에 투입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다는 게 삼성SDS 측의 설명이다.
삼성SDS는 고객과 관계에서 1회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동반 성장하는 고객 밀착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의 AI 인력이 고객 디지털 전환팀의 일부가 되어 관련 피드백을 받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다.
임 부사장은 "AI 기술 플랫폼보다 기업 문화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하다. 기업 실무자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AI·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거듭나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양성할 수 있는 새 인증제도를 만들고,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AI 인력 양성 체계인 프로DS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하반기 AI 사업 확대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첫째,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AI 서비스를 시작한다. 60개 이상의 산업별 예제에 따라 개발된 AI 모델을 삼성SDS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둘째, 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의 판로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CRM(고객관계관리) 등 글로벌 B2B 서비스와 연계를 추진했다.
셋째,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맵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환경과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거래·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도 추진한다.
삼성SDS는 단순 반복적인 작업만 처리하는 기존 RPA의 한계를 뛰어넘은 AI 기반 RPA 서비스 '브리티 AI'를 기업에 제공해 구성원이 더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 부사장은 "기존 RPA는 단순 소프트웨어에 불과해 복잡한 업무 처리나 의사결정이 불가능하다. 반면 브리티 AI는 RPA와 AI 챗봇을 결합해 문서를 정리한 후 이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사람 중심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RPA 도입의 파급효과를 높이려면 기업 ERP(전사자원관리)와 RPA를 제대로 연계해야 하는데, 이 점에서 기업 ERP 구축 경험이 많은 삼성SDS가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브리티 AI를 사내 임직원 1만5000명·2만5000개 과제에 적용해 연 140만 시간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내 문진 시스템에 브리티 AI를 적용,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한 달 전 사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빠르게 전 직원에 공지하고 즉시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한편, 삼성SDS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드러냈다. 삼성SDS가 보유한 AI·블록체인·비대면·빅데이터·사이버 보안·스마트 시티 기술이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궤를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네트워크·AI(DNA) 분야에서 삼성SDS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사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 사업, K-사이버보안 체계 사업, AI와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양성 등에 참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로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확보해 AI와 데이터 관련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 데이터로 개발된 글로벌 AI와 달리 한국 산업 특성에 맞는 '한국형 AI'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데이터로 만든 AI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삼성SDS의 한국형 AI는 바로 현업에 투입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다는 게 삼성SDS 측의 설명이다.
임 부사장은 "AI 기술 플랫폼보다 기업 문화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하다. 기업 실무자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AI·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거듭나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양성할 수 있는 새 인증제도를 만들고,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AI 인력 양성 체계인 프로DS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하반기 AI 사업 확대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첫째,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AI 서비스를 시작한다. 60개 이상의 산업별 예제에 따라 개발된 AI 모델을 삼성SDS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둘째, 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의 판로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CRM(고객관계관리) 등 글로벌 B2B 서비스와 연계를 추진했다.
셋째,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맵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환경과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거래·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도 추진한다.
삼성SDS는 단순 반복적인 작업만 처리하는 기존 RPA의 한계를 뛰어넘은 AI 기반 RPA 서비스 '브리티 AI'를 기업에 제공해 구성원이 더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 부사장은 "기존 RPA는 단순 소프트웨어에 불과해 복잡한 업무 처리나 의사결정이 불가능하다. 반면 브리티 AI는 RPA와 AI 챗봇을 결합해 문서를 정리한 후 이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사람 중심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RPA 도입의 파급효과를 높이려면 기업 ERP(전사자원관리)와 RPA를 제대로 연계해야 하는데, 이 점에서 기업 ERP 구축 경험이 많은 삼성SDS가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브리티 AI를 사내 임직원 1만5000명·2만5000개 과제에 적용해 연 140만 시간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내 문진 시스템에 브리티 AI를 적용,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한 달 전 사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빠르게 전 직원에 공지하고 즉시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한편, 삼성SDS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드러냈다. 삼성SDS가 보유한 AI·블록체인·비대면·빅데이터·사이버 보안·스마트 시티 기술이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궤를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네트워크·AI(DNA) 분야에서 삼성SDS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사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 사업, K-사이버보안 체계 사업, AI와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양성 등에 참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