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하는 ‘시지덤 원스텝’은 수화·해동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수화진피 제품으로 실제 진피구조와 같은 높은 치밀도와 탄력을 유지한다. 다른 제품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한 물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으로 수술 시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동종진피 제품은 수용액에 담가 수화하거나 따뜻한 물에서 해동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시지덤 원스텝은 수화된 상태로 제작돼 개봉 후 환자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수술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과 보관 측면에서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며, 병원 입장에서 재고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부 조직 내의 세포를 제거하는 과정 동안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성분은 잠재적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존보다 계면활성제 성분을 한층 줄였고, 수화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글리세롤 보존액은 농도와 온도에 비례하여 세포독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생리식염수 기반의 보존액을 사용했다. 동시에 생산 시간도 기존대비 20% 이상 단축시킨 새로운 제조공정(특허출원)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시지덤 원스텝은 10년 이상 동종진피 연구개발과 제조 경험을 총 집약하여 만든 최고 품질의 제품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동남아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글로벌 넘버원(No.1) 제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