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분기 영업익 1967억원 기록, 1분기 대비 14.9%↑

삼성SDS가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IT 사업 지연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14.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클라우드·인텔리전트팩토리·AI분석·솔루션 등 IT전략사업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다양한 업종의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해 1분기 대비 2.7% 증가한 1조3198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 증가 및 대외사업 확대로 1분기 대비 8.4% 증가한 1조 24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3% 증가했다.

관련기사

• 삼성,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실시
•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259억원…전년比 16.2% ↑

삼성SDS는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IT 투자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제조 지능화, 클라우드 전환·구축 등 IT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 사업은 하반기 고객사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진=삼성SD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