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부분 말한 것이 갑질?"···'골프장 논란' 배우 박수인 누구

2020-07-24 00:00
  • 글자크기 설정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화제다.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박수인은 영화 ‘귀접’,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조연 손영지 역을 맡았다.

23일 매체 아시아경제는 30대 여배우가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A씨는 배우 박수인으로 밝혀졌다. 박수인은 본인 SNS에 캐디를 비난하는 후기를 남기고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등의 후기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수인은 매체 데일리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캐디의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그래서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며 “우리 팀이 문제가 아니라, 앞에 두 팀이 밀려서 진행을 못 한 것이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우리가 마치 잘못한 것처럼 나왔다”고 해명했다.

골프장 후기 글에 관해서는 “골프장에 사과를 받기 위해 연락했는데, 캐디 연결도 안 해줬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간 지인들도 아는 부분이다”며 “SNS와 후기 게시판에 영수증과 내용을 올린 것이다.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한 것이 ‘갑질’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만약 오해가 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그러나 제가 갑질을 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정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수인. [사진=영화 '귀접' 스틸컷]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