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권민원 대기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제공’서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청 여권창구에서 종이번호표를 발급받아 무작정 대기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포스트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언택트 문화 확산에도 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까지 서버구축과 시험운영을 거쳐 8월 1일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권민원이 대폭 줄었지만 다시 늘어날 것에 대비, 스마트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청의 여권발급 민원은 코로나19 사태 전 하루 평균 250∼3백명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