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무키 베츠' 12년 묶었다···'초대형 계약' 연봉은?

2020-07-23 10:17
  • 글자크기 설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앞둔 외야수 무키 베츠와 12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23일(한국시간) MLB닷컴은 “다저스 구단은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는 베츠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며 “베츠는 2032년까지 다저스에 뛴다”고 전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프 파산 ESPN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베츠는 내년부터 12시즌 동안 3억 6500만 달러(약 4376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츠의 이번 시즌 삭감 전 연봉은 2700만 달러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연봉은 평균 3015만 달러 수준이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MLB를 데뷔한 베츠는 올해 2월 LA다저스로 이적했다. 보스턴 시절 통산 타율은 0.301, 연평균 홈런 28개, 96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당초, LA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베츠와 1년 단기계약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후 단축되면서 LA다저스는 베츠를 활용하지 못했고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베츠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무키 베츠 LA 다저스 외야수. [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