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주석, 지린성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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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지린성 시찰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MG제공]

중국 동북 지역, 지린(吉林)성 쓰핑(四平)시 리수(梨樹)현, 중국의 최대 녹색식품원료(옥수수) 표준화 생산기지이다.

푸른 들판, 노란 옥수수, 흑토가 어우러져 마치 그려낸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이 바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22일 찾은 중국 동북 지역이다.

이날 오후 시진핑 주석은 우선 쓰핑시 리수현 국가 100만무((畝,1무는 약 200평) 녹색식품 원료(옥수수) 표준화생산기지 핵심시범구와 루웨이(盧偉)농기계농민전문합작사를 방문해 알곡생산과 흑토지 보호 및 활용, 농업 기계화·규모화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또 현지 식량 생산과 흑토 보호 및 활용 등 상황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험과 도전에 직면할수록 농업을 안정시키고 식량 안전과 중요한 부식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지난 30년간 보호 의식 결여 및 부당한 경작으로 리수현 흑토 두께는 한때 40㎝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중국농업대학 리바오궈(李保國) 교수와 해당 과학연구소가 이곳에서 공동으로 공략한 결과, 마침내 ‘리수모델'을 개발해냈다. 리수모델은 옥수숫대 무경간 재배기술을 핵심 농법으로 점점 얇아지는 흑토층에 '솜이불'을 덧씌워 흑토에 생명력을 다시 부여하는 방법이다. 

높은 위도, 충족한 일조량, 습한 기후, 비옥한 흑토 등 독특한 지리적 우위로 리수현은 ‘황금옥수숫대’라는 미명을 얻었다.

2017년 리수현은 6만여 헥타르의 국가녹색식품 원료(옥수수) 표준화 생산기지를 설립했으며, 219개 마을의 8만3981가구가 생산에 참여했다. 이 기지는 옥수숫대 무경간 재배기술을 핵심으로 한 '생산기지+합작사+기업' 산업모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농민들의 소득은 2500여만 위안 늘어날 전망이다.

시진핑 주석은 루웨이농기계농민합작사도 방문했다. 규모화 경영이 토지 '잔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촌의 노동력을 해방시킬 수 있다는 점을 터득한 루웨이 씨는 2011년 11월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합작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의 합작사는 최초 6가구에서 지금은 176가구로 늘었다. 합작사는 규모화 뿐만 아니라 기계화를 추진해 현재 대형 농기구 54대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동북 지역 시찰 당시 시 주석은 규모화 경영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 소득을 늘리며 농업 기계화·지능화를 강력히 추진해 농업 현대화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고 강조한 적이 있다.

중국은 14억 인구 대국으로서 식량은 모든 가정의 일상적인 식사와 관련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장기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지린성은 중국의 식량생산 대성(大省)으로서 2013년부터 7년 연속 350억kg이상의 안정적인 식량생산으로 국가 식량안보 수호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이날 쓰핑전역기념관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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