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일룸, 원스톱 인테리어 쇼핑 시장 공략

LG하우시스와 일룸이 손을 잡고 인테리어 공간의 원스톱 쇼핑을 돕는다.

LG하우시스와 일룸은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G Z:IN 스퀘어(LG 지인 스퀘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국내 인테리어 소비 트렌드가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의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곳에서 완료되는 ‘원스톱(One-Stop) 쇼핑’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B2C 인테리어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LG하우시스와 일룸은 향후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 상품 개발부터 유통,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LX그룹, '1등 DNA'로 1년 만에 무서운 성장세
• LX홀딩스, 출범 이후 첫 성적표…3분기 영업이익 743억원

상품개발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등 LG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소재를 적용한 일룸의 다이닝 제품 같은 컬래버레이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별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 상품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판매 분야에서는 LG하우시스가 일룸 전시장에, 일룸이 LG하우시스 전시장에 숍인숍 형태로 교차해 입점한다. 8월 일룸 마포서대문 전시장에 LG Z:IN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상권에 양사의 숍인숍 전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LG Z:IN 몰’에 일룸이 입점하고 ‘일룸 공식몰’에서 LG하우시스 제품 및 공동 개발한 패키지 상품을 연계 판매하는 등 온라인 몰에서도 양사는 고객들의 인테리어 쇼핑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G지인 스퀘어에서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사업부장 최영일 상무(왼쪽), 일룸 강성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사진=LG하우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