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한명호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명호 사장은 지난 2009년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했으며 10년 만에 다시 LX하우시스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재임 동안 한 대표는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친환경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 미래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CFO(최고재무책임자) 박장수 전무를 신규선임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한명호 LX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 주택시장 위축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 상황 속에서 LX하우시스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재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축자재사업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견고한 수익구조로 전환하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턴어라운드를 추진하며 해외사업 적극 확대를 통해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