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아스팔트 도로의 열기를 낮출 수 있는 차열페인트 ‘바이로드 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로드 쿨은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타입 도료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특수안료를 적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온도 상승을 막는다. 폭염 시에는 도로 열섬 효과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도로 및 골재와의 접착력이 뛰어나고 미끄럼 저항성 및 내구성도 좋다. 주차장, 정류장, 횡단보다 앞 등 차나 사람이 대기하는 도로는 물론 공원, 산책로에 적용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폭염일수가 평년의 두 배라고 기상청이 발표한 가운데 마스크까지 착용해야하는 올 여름,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해주는 도로용 차열도료 바이로드 쿨이 시민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적극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